[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0.0%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에 근접했다.

23일 국민은행의 월요일(19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한주간 0.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49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17%(5/15)→0.11%(5/22)→-0.04%(5/29)→-0.05%(6/5)→0.08%(6/12), -0.07%(6/19)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송파구(0.26%), 강남구(0.15%), 종로구(0.07%), 서초구(0.06%), 마포구(0.03%)가 상승했다.

송파에서 시작된 서울 아파트 상승 전환 흐름이 서초구, 마포구까지 확장된 된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한 구(區)는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반면 관악구(-0.37%), 도봉구(-0.28%), 노원구(-0.26%), 강서구(-0.2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도 최근 약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엔 송파구(0.23%), 강남구(0.15%), 강동구(0.15%), 종로구(0.11%)가 상승했고 관악구(-0.34%), 노원구(-0.34%), 중랑구(-0.29%), 금천구(-0.19%) 등은 하락했다.

한주간 경기 아파트값은 0.10%, 인천은 0.11% 하락했다.

최근 경기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8%(6/5) → -0.11%(6/12) → -0.10%(6/19)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엔 과천시(0.27%), 화성시(0.19%), 성남시 분당구(0.09%), 용인시 수지구(0.05%), 광명시(0.04%), 안양시 동안구(0.04%), 성남시 수정구(0.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용인시 기흥구(-0.43%), 양주시(-0.43%), 시흥시(-0.31%), 수원시 권선구(-0.29%), 고양시 일산동구(-0.28%), 고양시 덕양구(-0.24%), 의정부시(-0.23%), 수원시 영통구(-0.23%)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계양구(-0.22%), 미추홀구(-0.19%), 서구(-0.15%), 부평구(-0.13%), 남동구(-0.09%), 동구(-0.03%), 연수구(-0.01%)가 모두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인천은 0.11% 하락했다.

화성시(0.37%), 과천시(0.31%), 성남시 분당구(0.15%), 용인시 수지구(0.12%), 하남시(0.11%), 김포시(0.09%)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안산시 상록구(-0.68%), 수원시 영통구(-0.68%), 안성시(-0.49%), 수원시 팔달구(-0.48%), 성남시 중원구(-0.40%), 양주시(-0.38%)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모두 한주간 0.09% 하락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는 0.09%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14% 하락했다.

부산(-0.18%), 대구(-0.17%), 광주(-0.12%), 인천(-0.11%), 울산(-0.08%)이 모두 하락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전세가격은 0.12% 떨어졌다.

대전(-0.04%), 광주(-0.07%), 대구(-0.12%), 부산(-0.16%), 울산(-0.24%)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졌다.

세종(0.08%)은 상승했으며 강원(-0.02%), 충북(-0.04%), 경남(-0.05%), 경북(-0.07%), 전남(-0.07%), 전북(-0.11%), 충남(-0.12%) 지역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7% 떨어졌다.

강원(0%)은 보합을 나타냈고 세종(-0.03%), 충북(-0.04%), 전남(-0.04%), 경남(-0.06%), 경북(-0.09%), 전북(-0.11%), 충남(-0.13%)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