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8 (토)

[자료] 이복현 "연체율, 관리 가능하나 당분간 상승세 가능...PF사업장, 정상화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

  • 입력 2023-06-15 13:45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상황 점검회의 발언>

□금융감독원은 6.15일(목)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였음

□이복현 원장은, 前日 美 FOMC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며 최근 우리 금융시장도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고 국내 실물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 불안요인이 잠재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여 금융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

①금융회사 연체율*이 과거 위기상황에 비해서는 낮으며 관리가능한 수준이나 당분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총 27개사)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및 연체율 관리를 독려

* (은행) (‘22말) 0.25% → (’23.3말) 0.33% (장기 평균 연체율 : 0.78%)

(저축은행) (‘22말) 3.41% → (’23.3말) 5.07% (저축은행 사태 직후 : 21.70%)

② 매년 실시*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를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기업부실징후 여부를 정확히 진단하고 부실이 현재화되기 전에 사후관리를 지원

* 대기업 정기신용위험 평가는 6월말까지 완료, 중소기업은 7월부터 개시

③ 부동산 PF 사업장의 정상화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PF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유도하는 등 「대주단 협약」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

④ 全 금융권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3월말 기준)을 일제 점검하고 최근 금리상승기에 나타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의 가격조정 관련 리스크 상황을 적시에 관리

⑤ 증시 교란행위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6월중 조사전담인력 확충(17명) 및 조직개편을 실시하였고 7월 추가 증원(8명)을 통하여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연말까지 불법리딩방 등 특별 단속을 차질 없이 진행

□아울러 이복현 원장은, 각종 금융현안에 대한 적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금융시스템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금융회사 및 금융시장과도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