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금통위 동결 전망 속 총재 발언·외인 수급 주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2208583600861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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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금통위 동결 전망 속 총재 발언·외인 수급 주시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국채선물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중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 속에 제한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전 8시57분 전후로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오른 103.15, 10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06.8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7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504계약 순매수했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정부의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 기대와 견조한 수급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3년 국채선물은 8틱, 10년 국채선물은 19틱 상승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으로 중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4bp 상승한 5.1250%, 2년물 금리는 2.3bp 오른 4.8025%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이 금리 상승폭을 제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재개 기대에 0.68% 하락한 배럴당 97.1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3.00%로 동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연속 금리인상 이후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효과를 점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자체보다 인상 소수의견 존재 여부와 신현송 한은 총재의 경기·물가 판단, 향후 금리인상 시점 및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채권 발행물량 축소 방침이 수급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금리 하락에 따른 레벨 부담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방향은 변수로 꼽힌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간밤 미국 시장에는 특별한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오늘은 금통위가 핵심 변수"라며 "지난 8월에는 금통위원 6명이 인상, 1명이 동결 의견을 냈는데 이번에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동결 여부보다는 총재 발언이 중요하고 다음 달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이어질지, 금통위를 계기로 매도로 돌아설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뉴욕 국채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재개 기대와 무난한 국채 입찰에도 위험선호가 살아나면서 중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만큼 결과 자체보다는 소수의견 여부와 총재의 경제상황 평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언급 등을 확인한 뒤 금리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