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외인 선물 동반 순매수에도 약세…레벨 부담·입찰 경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1910565605658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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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외인 선물 동반 순매수에도 약세…레벨 부담·입찰 경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오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도 최근 강세에 따른 금리 레벨 부담과 국고채 10년물 입찰 경계감 등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AI 관련주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국내 주식시장 약세, 아시아 주요국 금리 하락 등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전후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3.04, 10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06.5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20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491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3년 선물을 2,787계약, 10년 선물을 1,797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도 국채선물이 약세를 나타내는 등 최근 금리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과 입찰을 앞둔 경계심리가 이어졌다.
현물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4bp 상승한 3.849%, 10년물은 0.6bp 오른 4.171%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은 1.5bp 상승한 3.985%, 20년물은 1.0bp 하락한 4.188%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2조1천억원 입찰을 앞두고 장기물 수급과 입찰 이후 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하락한 5.0615%, 일본 10년물은 3.2bp 내린 2.8960%를 나타냈다. 호주 10년물도 0.4bp 하락한 5.2270%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급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오전 10시 53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5,635.89, 코스닥지수는 1.09% 내린 786.1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5,500선 부근까지 밀렸다가 5,600선 중반으로 반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5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하락했다. 오전 10시 54분 전후 달러/원은 1,332.85원으로 전일 오전 6시 종가 대비 3.65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실시한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에서는 6천억원이 3.190%에 낙찰됐다. 응찰액은 9천500억원으로 응찰률은 약 158.3%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정책 경계감과 최근 금리 하락에 따른 레벨 부담이 추가 강세를 제약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3천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시장은 소폭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금리가 빠르게 하락한 데 따른 레벨 부담에다 10년물 입찰을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줄이면서 채권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라며 "아시아 주요국 금리 하락과 외국인 선물매수는 우호적이지만 이번 주 금통위를 앞두고 적극적인 추격 매수보다는 입찰 결과와 주가 흐름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