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3 (금)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2.1% 하락…AI 부채 우려 + 국제유가 급등

  • 입력 2026-10-19 06:3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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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코어위브를 둘러싼 의구심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지속되며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동 공급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투자심리를 한층 위축시켰다. AI 관련주 매도 속에 빅테크주들이 고전했고, 반도체주도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28포인트(0.34%) 내린 5만2002.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4.62포인트(1.09%) 하락한 7659.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72.99포인트(2.14%) 밀린 2만6140.03으로 지난 7월 23일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S&P500이 2%, 나스닥은 4.5% 각각 내리며 지난 6월 말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는 0.7% 올라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5%, 유틸리티주는 1.4%, 필수소비재주는 1.3%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과 통신서비스주는 2.5%씩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전일 급반등했던 코어위브가 다시 12%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1.5%, AMD는 6.0% 각각 내렸다. 인텔과 마이크론도 5.9% 및 5.6% 각각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4.5%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6%, 메타는 3.7% 낮아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 내려 8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5% 상승, 배럴당 101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 9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중동발 공급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홍해 우회로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속하는 등 중동 정세가 악화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44달러(3.5%) 상승한 101.4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94달러(3.7%) 오른 배럴당 109.86달러로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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