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5.09%대로 뚝…안전선호 지속

  • 입력 2026-10-16 07:06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5.09%대로 내려섰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이날 기술주가 뉴욕주식시장 초반 약세를 보이자, 안전선호 현상이 지속됐다. 최근 물가 우려로 가파르게 상승한 터라 수익률 하락 속도가 한층 빨랐다. 미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지만, 수익률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9bp(1bp=0.01%p) 낮아진 5.096%를 기록했다. 장중 5.04%대까지 가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bp 내린 4.76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9.3bp 하락한 5.432%를 나타냈다. 장중 5.38%대까지 떨어졌다.

5년물 수익률은 7.6bp 낮아진 4.911%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미국 쪽을 따라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5.7bp 내린 3.423%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381%로 4.7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3대 지수는 기술주 부진으로 장 초반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인공지능(AI) 관련주 투매가 진정되면서 점차 레벨을 높였다. 전일 부채우려로 급락한 코어위브가 급반등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21포인트(1.08%) 높아진 5만2177.6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12포인트(0.33%) 상승한 7744.0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16포인트(0.08%) 오른 2만6713.03을 나타냈다.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9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늘었다. 이는 예상치 20만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지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늘며 예상치(0.3%)를 웃돌았다. 미국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1.3% 올라 예상치(0.5%)를 상회했다. 이는 4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상승, 배럴당 97달러 대로 올라섰다.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달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어든 점이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88달러(3.03%) 상승한 배럴당 97.9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14달러(0.13%) 하락한 배럴당 105.9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