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4일 채권 6,776억 순매수…국채 집중 매수·10년 국채선물 5,060계약 순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4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6,776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일 8,050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 국채선물을 소폭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채권을 총 6,776억원 순매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를 6,776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가 국채에 집중됐다.
전일 국채 6,550억원과 금융채 1,500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틀간 국내 채권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4,826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채 순매수 규모는 1조3,326억원이었다.
이날 만기 상환 물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6,676억원 증가한 347조2,396억원을 기록했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채 22-1호(2027년 3월 만기)를 2,5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국고채 25-1호(2027년 3월 만기)를 2,000억원,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를 1,309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6-3호(2031년 3월 만기)를 1,5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도했다. 국고채 25-6호(2027년 9월 만기)를 1,020억원, 국고채 24-4호(2027년 6월 만기)를 500억원 각각 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만기별로 매매 방향이 엇갈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06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5,060계약 순매도했다.
전일 3년 국채선물을 1만4,312계약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지만 매수 규모는 크게 줄었다. 이틀간 3년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는 1만4,718계약을 기록했다.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2,996계약 순매수에서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현물 채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6천억원 넘는 국채 순매수를 기록하며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다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물 순매수 규모가 급감하고 10년물이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전일과 다른 수급 흐름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