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CXMT 기술 발표 이후 경쟁심화 우려로 반도체주 약세가 연일 계속된 가운데, 대형은행들 실적이 엇갈린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지수들 낙폭은 일부 줄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45포인트(0.35%) 내린 5만1670.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79포인트(0.02%) 하락한 7805.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52포인트(0.15%) 밀린 2만7204.3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헬스케어주가 1.3%, 금융주는 0.4% 각각 내렸다. 반면 에너지주는 1.7%, 통신서비스주는 0.9%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6%,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7% 각각 급락했다. SK하이닉스 ADR도 3.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 내리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달한 JP모간체이스는 0.9% 낮아졌다. 웰스파고도 순이자이익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3.1% 떨어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긴축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한차례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지만, 내년에 추가 인상은 불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94달러 대로 올라섰다. 최근 연일 급등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43% 오른 배럴당 94.1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90% 하락한 배럴당 105.6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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