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2일 채권 4,246억 순매도…3년 국채선물 3만4,789계약 순매수 '역대 2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2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4,24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 국채선물을 3만4,789계약 순매수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일중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채권을 총 4,246억원 순매도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를 6,446억원 순매도한 반면 통안채를 2,20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만기 상환 물량은 없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4,246억원 감소한 345조9,969억원을 기록했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를 2,115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국고채 25-10호(2028년 12월 만기)를 500억원, 국고채 16-8호(2026년 12월 만기)를 250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6-9호(2031년 9월 만기)를 1,9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도했다. 국고채 24-8호(2054년 9월 만기)를 1,100억원, 국고채 23-1호(2028년 3월 만기)를 766억원 각각 매도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7년 1월 만기물을 2,200억원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대규모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을 3만4,78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2,126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특히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역대 최대인 지난해 4월 4일의 4만2,353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종전 2위였던 지난해 3월 31일의 3만3,305계약을 1,484계약 웃돌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4일의 3만2,498계약을 넘어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현물 국채를 대규모 순매도하면서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상반된 매매 흐름을 보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