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호주 국채10년물 금리 추이, 출처: 코스콤 CHECK

국채선물 장 후반 속등...호주 금리 낙폭 확대 보면서 강해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채선물 가격이 29일 장 후반부에 속등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폭을 50틱 수준으로 높이는 등 강세를 구가했다.
호주 RBA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호주 시장금리가 속락한 영향 등이 작용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장이 약간 움찔하기도 했는데, 호주 중앙은행 총재의 도비시한 발언과 함께 호주 금리가 급락한 게 국내 시장을 지원한 듯하다"고 했다.
이날 호주 국채10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발표 시점 1bp 남짓 강세를 보이다가 금리 낙폭을 4bp 가까이로 키웠다.
미셸 블록 RBA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했으나 "향후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호주 RBA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블록 총재는 매파적 멘트를 자제했다. 호주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고 국내 금리도 따라서 강해졌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