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지난주 일본은행(BOJ) 금리결정 이후 엔화가 연일 약세를 보인 점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오스탄 굴스비 미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1% 높아진 100.4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8% 낮아진 1.146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0% 내린 1.336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5% 오른 157.4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한 6.692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8%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 및 국채금리 하락, 인공지능(AI) 낙관론,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기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타플랫폼의 새 AI 에이전트 흥행 조짐에 반도체 수요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주가 동반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19포인트(0.71%) 오른 5만2048.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4.20포인트(1.49%) 상승한 7764.7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99.55포인트(2.26%) 급등한 2만7122.09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 안정을 되찾는 과정이 고통을 수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과열될 경우 연방준비제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5% 하락, 배럴당 달러 대로 내려섰다. 지난 9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해법 가능성에 따른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52달러(4.51%) 하락한 95.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53달러(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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