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6 (월)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95%대로↓…유가급락에 압박

  • 입력 2026-09-22 06:36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95%대로 내려섰다.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이날 유가가 급락하자 미 수익률 전반도 압박을 받았다.

오후 4시 2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9bp(1bp=0.01%p) 낮아진 4.958%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9bp 높아진 4.76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8bp 내린 5.28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6bp 하락한 4.835%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아마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유가 급락 영향으로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6.6bp 내린 3.46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 역시 5.219%로 7.8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 및 국채금리 하락, 인공지능(AI) 낙관론,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기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타플랫폼의 새 AI 에이전트 흥행 조짐에 반도체 수요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주가 동반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19포인트(0.71%) 오른 5만2048.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4.20포인트(1.49%) 상승한 7764.7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99.55포인트(2.26%) 급등한 2만7122.09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 안정을 되찾는 과정이 고통을 수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과열될 경우 연방준비제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5% 하락, 배럴당 달러 대로 내려섰다. 지난 9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해법 가능성에 따른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52달러(4.51%) 하락한 95.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53달러(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