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9월 글로벌 주식시장,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중심 주가 상방압력 확대 - 대신證

  • 입력 2026-09-18 08:3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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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글로벌 주식시장은 9월이 계절적 약세라는 통념을 깨뜨리고 하반월로 갈수록 미국 중심의 상방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지금은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할 때"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9월 미국 시장(S&P500)은 8월의 연장선상에서 좁은 범위의 박스권(7,504~7,817p)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확전 양상인 중동 리스크, 임계치를 넘어선 장기금리, AI 속도 조절론 등 우려 요인들도 존재하지만 24일 G2 정상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전술적 화해 기간 연장, 중국이 이란 전쟁 종전 MOU 재개를 위한 모종의 역할을 담당할 여지 등 긍정적 대목에 시장은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월로 갈수록 미국 주식시장의 상방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했다.

■ 통화긴축 이벤트와 시진핑의 방미

9월 들어 10일 ECB, 16일 연준, 18일 BOJ(예정)가 연이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글로벌 통화 긴축이 재소환됐다.

문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6월 글로벌 통화 긴축 부상 후 6~7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던 당시와는 다른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우선 美∙歐∙日 통화정책 이벤트 결과에 대한 시장 예측이 빗나가지 않았으며, 8월 하반월부터 9월 FOMC 전까지 주식시장이 일정 기간 조정을 받아왔기 때문에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금융시장은 받아들이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9월 FOMC 이후 개장한 17일 미국 증시(3대 지수)가 0.42%~1.35% 상승하고 상황도 이를 뒷받침한다"면서 "6월 당시에는 글로벌 통화 긴축이 처음 부각됐던 상황이었던 점, 주식시장이 그 이전까지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었던 바 불확실성 해소보다는 작은 주가 하락폭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우며 자연스럽게 차익실현 또는 공포심리에 따른 매도로 연결됐던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9월 24일 시진핑 주석의 방미가 예정돼 있다.

문 연구원은 "美∙歐∙日 통화정책 이벤트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하는 일정으로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미국 방문이 대표적"이라며 "앞서 양국은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상호 300억 달러 규모 상품의 관세 인하 후속 협상 진행,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공장 설립과 미국인 고용을 조건으로 중국 자동차 판매 허용에 대한 입장도 꺼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은 1년간 유예된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를 최소 6개월~1년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양국간 갈등 관리를 모색하며 전술적 화해 기간이 향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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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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