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WGBI 편입종료 앞두고 중요한 채권 수급은 - 신한證

  • 입력 2026-09-18 08:2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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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9월 FOMC 회의 이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소화돼 다음주 채권시장은 숨고르기 흐름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일이 짧은 점도 뚜렷한 방향성보다 관망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다음주 국고채 3년 3.95~4.10%, 10년 금리 4.40~4.55% 밴드를 제시했다.

미국채 시장은 강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잔존하지만 9월 FOMC 회의를 통해 공급 측 충격에 대한 대응은 2차례 내외 보험성 인상에 그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단기물 금리 역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한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란과의 협상 기대가 반영되기 유리한 레벨이라고 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85~5.00%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 WGBI 편입 종료 앞두고 중요한 수급은?


WGBI 편입 종료를 앞두고 향후 액티브 자금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남은 WGBI 편입 기간 동안 관련 WGBI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은 2~3분기와 비슷한 속도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3분기 줄어든 순매수 규모는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및 재정거래 자금일 가능성이 높아 4분기 이연된 패시브 수급 유입을 강세 요인으로 기대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시장금리 방향성은 액티브 자금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얘기"라며 "이를 가장 긴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외국인 선물 수급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외 긴축 불확실성은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되나, 8월 금통위 이후 악화된 대외 여건이 한국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WGBI 추종 자금은 5년, 20년물에 비교적 수급이 쏠렸음에도 커브 영향이 제한됐던 점을 고려하면 남은 하반기에도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은 유효타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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