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에 따른 급등 이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100.2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0% 높아진 1.1476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18% 내린 1.335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7% 하락한 156.0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낮아진 6.703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5%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6% 이하로 동반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수익률이 동반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다시 개선됐다. 업종별로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14포인트(0.61%) 오른 5만1778.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5.95포인트(1.14%) 상승한 7637.7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9.87포인트(1.69%) 높아진 2만6418.30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19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0만8000건을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8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27만5000건으로 전달보다 2.6%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131만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101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급차질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이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2센트(0.51%)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1달러(0.95%) 내린 배럴당 104.8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