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7일 채권 52억원 순매수…국채선물은 3년·10년 동반 순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7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15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금융채를 100억원 순매도했다. 지방채와 특수채, 통안채 등에서는 눈에 띄는 순매매가 나타나지 않았다.
상환 물량은 금융채 2,6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2,548억원 감소한 350조1,08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투자자별 채권 순매매를 보면 은행이 8,513억원으로 가장 큰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타법인은 2,833억원, 개인은 2,090억원, 보험기금은 1,016억원, 사모는 79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국채시장에서는 종목별 매수와 매도가 엇갈렸다.
외국인은 국고채 26-7호(2028년 9월 만기)를 930억원 매수했다. 국고채 26-6호(2036년 6월 만기)는 600억원, 국고채 26-2호(2056년 3월 만기)는 596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6-6호(2036년 6월 만기)를 990억원 매도했다. 국고채 25-2호(2055년 3월 만기)는 650억원,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는 450억원 각각 매도했다.
금융채시장에서는 2027년 1월 만기 산업금융채권을 100억원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59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4,972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9,538계약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을 4,935계약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3년물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0년물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매도 규모도 소폭 확대됐다.
현물시장에서는 전날 2,545억원 순매수에서 이날 52억원 순매수로 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다. 국채 현물을 152억원 순매수하는 데 그친 가운데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하면서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