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6일 채권 2,545억원 순매수…3년 국채선물 9,538계약 순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6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2,5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2,544억원 순매수했다. 채권 전체 순매수 규모의 대부분이 국채에 집중됐다.
상환 물량은 특수채 4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2,145억원 증가한 350조3,63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투자자별 채권 순매매를 보면 투신이 9,661억원으로 가장 큰 순매수를 기록했다. 은행은 7,857억원, 종금금고는 2,960억원, 개인은 1,645억원, 기타법인은 1,306억원, 국가는 1,13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보험기금은 7,636억원 순매도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외국인은 국채를 2,54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지방채와 특수채, 통안채 등에서는 눈에 띄는 매매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채 19-8호(2029년 12월 만기)를 3,291억원 순매수해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국고채 25-6호(2029년 5월 만기)는 2,040억원, 국고채 26-7호(2028년 9월 만기)는 80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국고채 24-5호(2034년 6월 만기)는 645억원, 국고채 26-9호(2030년 6월 만기)는 498억원 순매수했다.
이 밖에 국고채 24-2호(2054년 3월 만기)를 90억원, 국고채 23-6호(2028년 9월 만기)를 70억원, 국고채 10-7호(2030년 12월 만기)를 6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만기별로 방향이 크게 엇갈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538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4,935계약 순매도했다.
전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3,22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590계약 각각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3년물은 하루 만에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했고 10년물은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다.
현물시장에서도 전날 6,667억원 순매도에서 이날 2,54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현물 국채를 2,544억원 순매수하고 3년 국채선물도 9천계약 넘게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에서는 5천계약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단기·중장기 구간에서 엇갈린 수급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