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기업 실적 양극화 완화에도 신용 스프레드 강세 반영은 지연되고 있어 선별적 투자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차주희 연구원은 "회사채 AA-/A+ 신용 스프레드 갭은 여전히 확대된 상태"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실적 개선 산업 역시 유의미한 신용 스프레드 축소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올해 하위등급 신용 이벤트와 잔존한 금리 상방 리스크로 연말까지 큰 폭의 신용 스프레드 축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내년 연초 효과 발현 시 실적 개선 산업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연말부터는 상위등급에 선제적 포지셔닝 수요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위등급도 내년 강세가 기대되나 실적, 업황 등을 고려한 선별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상반기 기업실적의 시사점은...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차 연구원은 "채권 발행사 및 기업신용평가 등급을 보유한 기업 중 금융사를 제외한 약 300개 기업을 선별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283.1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79.0조원 대비 258.4%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작년 연간 순이익 142.0조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는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를 제외해도 상반기 121.7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연간 순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실적 양극화 완화라고 밝혔다.
등급별 전년대비 실적 증감률을 살펴보면 반도체 기업 제외 시 BBB급이 181.9%로 가장 높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증가 기업 수도 AA급 이상 82개, A급 이하 108개로 하위등급의 실적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도 전반적인 실적 양극화 완화를 보였다.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한 업종은 35개 중 8개에 불과했다. 업황 부진에 시달렸던 정유·석유화학에서 흑자 전환이 나타났고, 건설·유통·호텔관광은 전년대비 100% 이상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제지와 전지 업종은 적자가 확대되며 부진을 이어갔다.


실적 양극화 완화에도 크레딧스프레드 강세반영 지연...선별적 채권투자 필요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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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양극화 완화에도 크레딧스프레드 강세반영 지연...선별적 채권투자 필요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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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양극화 완화에도 크레딧스프레드 강세반영 지연...선별적 채권투자 필요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