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8 (수)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78%대로↑…깜짝고용, 금리인상 우려

  • 입력 2026-09-07 06:4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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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78%대로 올라섰다.

미 지난달 신규고용이 예상치를 대폭 웃돌자 금리인상 우려가 늘면서 수익률 전반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음주 나올 미 물가지수들이 연방준비제도 최종 판단을 좌우할 전망인 가운데, 이날 수익률 오름폭은 제한됐다.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5bp(1bp=0.01%p) 높아진 4.788%를 기록했다. 장중 4.8%대를 돌파했다가 오름폭을 줄였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3.2bp 상승한 4.383%에 호가됐다. 장중 8bp까지 오름폭을 넓혔다가 레벨을 조금 낮췄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5bp 낮아진 5.24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bp 오른 4.554%에 거래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이 이뤄질 확률을 58%로 반영했다. 전날에는 49% 수준이었다.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움직임이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5bp 내린 3.35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도 5.060%로 0.5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가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주는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86포인트(0.51%) 내린 5만3414.2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9.11포인트(0.38%) 하락한 7718.6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7.07포인트(0.29%) 밀린 2만6506.99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2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5만6000명 증가를 약 3배 웃도는 결과이다. 지난 6월 및 7월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총 5만5000명 상향 수정됐다. 지난 8월 실업률은 4.1%를 유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8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37.75달러로 전월보다 0.10달러(0.3%), 전년 대비 3.1% 각각 올랐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대응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링크드인 게시글에서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연준이 행동할 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현재 통화정책은 제약적이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상승, 배럴당 91달러 대를 유지했다. 닷새 연속 오른 것이다. 중동 정세 불안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확대되며 공급차질 우려가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0% 오른 배럴당 91.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80% 상승한 배럴당 96.2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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