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78%대로↓…윌리엄스, 금리인상 신중론

  • 입력 2026-09-03 07:0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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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78%대로 내려섰다.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4.818%까지 치솟으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가, 방향을 바꿔 후퇴했다. 지난달 민간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1bp=0.01%p) 낮아진 4.785%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1bp 내린 4.37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5bp 하락한 5.26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4bp 낮아진 4.540%에 거래됐다.

반면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최근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bp 오른 3.390%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도 5.161%로 1.1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국채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최근 급락한 종목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인상 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반도체 종목들이 대체로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07포인트(0.56%) 오른 5만3061.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5.13포인트(0.46%) 상승한 7666.6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05포인트(0.45%) 전진한 2만6217.83을 나타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민간고용이 전월보다 3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이자 예상치(+4만7000명)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두 달에 걸쳐 미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센터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베이지북은 평가했다. 또한 베이지북은 “고용이 아주 약간 늘었고, 물가는 대체로 적당하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무적 흐름"이라며 “천천히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상승, 배럴당 91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 7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8% 오른 배럴당 91.0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4% 상승한 배럴당 95.6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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