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케빈 워시 연설 불구 연준 연내 금리 동결 예상 - 대신證

  • 입력 2026-08-31 08:5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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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이번 잭슨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연설에도 불구하고 9월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인상 확률이 높아진 것은 맞지만 당장 인상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워시 의장이 직접 물가를 강조했지만 해당 연설의 시계(視界)가 팬데믹 이후 달라진 경제 여건을 점검하는데 맞춰졌고, 물가가 고용이나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려된다는 취지에 한정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나 워시 의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에 이어 연설문 말미에 '오늘 하나의 결정을 발표하기 위해 선 것이 아니라 원칙에 대한 약속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는 문구를 감안하면 이번 연설을 다음 회의 결정에 대한 예상 근거로 활용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기준금리 동향에 대한 기존 전망인 연내 동결, 2027년 인상 개시 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잭슨홀 연설에서 워시 의장은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자신들의 물가 안정 책무를 강조함으로써 현재 연준의 핵심적인 관심은 물가 안정에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공 연구원은 "7월 FOMC에서 보여준 ‘물가 목표 2% 달성’과 같은 헤드라인의 연장선인 동시에 연준의 매파적인 시각을 더욱 강력하게 드러낸 이벤트의 성격이 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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