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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73%대로 껑충…매파 워시에 금리인상 기대

  • 입력 2026-08-31 06:5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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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73%대로 올라섰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인상 기대가 커진 점이 수익률 전반을 압박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이 4.3%선을 넘으며 오름폭이 가장 컸다.

장기물 수익률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워시 의장의 2% 물가목표 재확인으로 ‘연준이 물가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5.6bp(1bp=0.01%p) 높아진 4.730% 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12.8bp 오른 4.36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6bp 상승한 5.21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9.1bp 높아진 4.494%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 9월 금리인상 확률은 55% 수준으로, 연설 전 40%에서 높아졌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2.8bp 오른 3.296%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070%로 4.8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대 이하 가이던스를 제기한 마벨 급락으로 반도체주 약세가 뚜렷한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5포인트(0.02%) 내린 5만3559.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9.23포인트(0.25%) 하락한 7711.7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8.93포인트(0.52%) 밀린 2만6402.42를 나타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할 일이 남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워시 의장 연설에 동의하며 "인플레이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간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가 하향 수정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3월까지 1년간의 비농업부문 신규 연간 고용건수는 기존 발표보다 7만9000명 적은 것으로 낮춰졌다. 미시간 대학교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6.3% 낮아진 51.7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이자 잠정치인 51.0을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83달러 대에 머물렀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에도 호르무즈 통항 회복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13달러(0.16%) 내린 배럴당 83.4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39달러(0.43%) 하락한 배럴당 89.3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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