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IMA 시장 성장에도 크레딧 채권 수요 유입 제한적 - 신한證

  • 입력 2026-08-27 08:1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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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IMA 시장 성장에도 크레딧 수요 유입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상인 연구원은 "증권사 IMA는 8월 각 증권사들의 추가 모집으로 4조원대 규모 시장으로 진입했다"면서도 이같이 진단했다.

2분기 말 기준 IMA 전체 수탁금 3.7조원 중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비중은 각각 8.5%, 14.7%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76.8%를 차지하면서 주도 사업자로 나서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아직 한국투자증권 외 IMA 사업에 적극 나서지는 않고 있으나, 최근 주식시장 조정으로 안정성 높은 IMA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올해 2분기 말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 자기자본은 8조원을 넘어섰고, KB증권은 7.98조원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 2개 사업연도 결산일 연속 요건을 충족할 경우 2028년부터 신규 IMA 사업자 등장이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IMA는 운용자산의 70% 이상을 기업금융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상당 비중이 크레딧 채권으로 구성될 수 있어 회사채 시장 수혜가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실제 크레딧 투자는 제한적이었고 수요 유입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IMA 기업금융자산 내에서도 증권사별로 투자처가 다양하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대출금과 수익증권 중심으로 투자하는 반면 채권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채권 중심(회사채 38.7%, 특수채 19.0%)으로 투자하면서 크레딧 시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대출금 비중이 45.2%에 달하나 채무증권 역시 38.4%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크레딧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수탁금 규모는 한국투자증권이 절대적"이라며 "시장 성장에도 크레딧 수요 개선이 크지 않았던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회사채 발행 물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금리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적극 채권 편입은 어렵고, 회사채 외 자산에 주로 투자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하위등급 회사채는 그간 IMA와 발행어음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당분간 수요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급 수혜...하위등급 보수적 투자의견 유지

김 연구원은 "최근 이랜드월드를 포함해 하위등급은 다수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수요 부진을 겪었다"면서 "주요 수급 주체이던 개인 투자자는 하위등급 순매수를 지속했으나 최근 상위등급 투자가 강화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분간 높은 금리 불확실성이 예상돼 하위등급 시장 회복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등급 이하 투자 시에는 IMA·발행어음 수급을 기대하기보다는 금리 리스크 노출 최소화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적 하위등급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향후 증권사 수요 유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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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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