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5 (화)

[코멘트] 삼성전자,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공시의 의미 - 대신證

  • 입력 2026-08-24 08:3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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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2026년 90조-110조원의 주주환원 계획

- 삼성전자는 먼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SK하이닉스에 이어 8월 2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거쳐 올해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

기존 발표한 3개년(2024년-2026년)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누적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 상단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당사는 삼성전자의 현행 3개년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에 기반하였을 때 2024년부터 2026년 누적 FCF는 284조원으로 추정.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경우 142조원 수준.

2024/2025년 합산 주주환원(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약 30조원을 고려한다면 2026년 실행 가능한 주주환원 재원은 약 110조원 수준으로 추정

- 올해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우선 실시하며, 구체적인 부분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 예정. 나머지 잔여 주주환원은 2026년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계획. 회사에서 공시한 기준으로 올해 주주환원 가능 금액은 60조-80조원 수준. 분기당 30조원의 분기 배당이 지속될 경우 보통주 기준 배당 수익률은 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와 별도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함께 의결. 8월 21일 종가 기준 매입 예정 주식수는 5,329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약 1% 수준. 자사주 매입은 8월 24일부터 11월 21일 사이 집행 예정. 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은 총 61일로 일평균 약 2,460억원 취득 예정. 다만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 가능성

- 삼성전자의 경우 자사주 소각시 최대주주 계열인 삼성생명/화재의 지분율 상승으로 금산법내 비금융계열사 지분 10% 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어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먼저 발표한 것으로 판단. 이번 발표에서 올해 이후 시작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또는 구조적 환원 정책이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

시장은 3분기/4분기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업데이트를 듣기 원할 것. 아직 향후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재와 유사한 수준의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경우 2027-2029년 예상 누적 FCF는 1,167조원이며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한다면 향후 3년간 총 500조원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향후 장기공급 계약 기반으로 메모리 시장의 견고한 업황이 유지된다면 견조한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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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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