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5 (화)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예상하회 PPI에 압박

  • 입력 2026-08-14 07:1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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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생산자물가지수 결과에 압박을 받았다. 잇단 물가지수 둔화 소식에 다음달 금리동결 기대에 더욱 힘이 실렸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낮아진 99.96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다음달 연방준비제도 금리동결 확률을 63% 수준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3% 높아진 1.153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7% 내린 1.348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6% 오른 159.5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낮아진 6.745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4%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은 생산자물가지수 둔화에 다음달 금리동결 기대에 더욱 힘이 실렸다. 업종별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2포인트(0.13%) 상승한 5만3839.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0.49포인트(0.65%) 전진한 7798.99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오른 2만6803.03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0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2000건을 웃도는 결과이다. 미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0.2%)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전년 대비로도 4.7% 올라 예상치(+4.9%)를 하회했다.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상승해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4.2%로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그린빌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금리인상 필요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퍼진 만큼 당장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로 내려섰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추정치보다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2달러(2.4%) 하락한 배럴당 81.2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91달러(2.15%) 내린 배럴당 87.0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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