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02 (수)

[자료] 반도체, 끝나지 않았다 - 대신證

  • 입력 2026-08-13 08:2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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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주가의 정상화를 이끌 긍정적 변화가 다량 표출될 것.
* 조기 주주환원, LTA 가치 제고, 강한 HBM의 성장 등이 핵심 변화.
* 8월 중하순부터 사이클의 확장 증거 재확인 가능할 것. 목표주가(삼성전자 56만원, SK하이닉스 320만원) 유지.

■ 끝나지 않았다

6월 말 이후, 한국 반도체는 과격한 주가 하락을 경험. 사이클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과도한 하락이었다는 판단. 향후 주가의 정상화를 이끌 긍정적 변화가 다량 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

1. 조기 주주환원 결정, 이익 공유의 대상은 주주로 확대된다

재무 목표의 초과 달성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주주환원액은 각각 150조원 이상, 80조원 이상에 달할 것 (최대 주주환원 가능액: 삼성전자 200조원, SK하이닉스 100조원 예상). 금번 주주환원의 경우, 2번에 걸쳐 시행될 것이라는 판단. 2026년 8-9월 조기환원이 예상되며, 연간 영업성과가 확정되기 전인 만큼, 잔여 재원에 대한 지급은 2027년 초중순에 이뤄질 것.

주주환원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변화도 수반될 것. 장기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이익 구조 확립이 그 시작점. Capex Discipline에 대한 명확한 의지 표명이 동반될 경우, 중장기 사이클에 대한 시장 신뢰도 또한 제고될 것.

2. 장기계약, 이번에 다를 수 있는 이유

시장은 과거의 실패 사례를 근거로 장기계약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여전히 제기 중. 당사는 장기계약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

1) Rolling Base (사전 계약 연장 옵션) 가치가 저평가. 계약 갱신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객 톤의 변화를 기반으로 선제적 Capa 대응을 가능하게 할 옵션.

2) 제품 시가가 급락 시, 고객들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 다만, 선수금을 전체 계약의 20% 이상 수취 중이며, 이는 5년 계약 기준 1년 이상의 계약 규모에 해당. 계약이 파기되더라도, 선수금 수취로 재무 악화를 막고, 유연한 Capa 대응으로 과거 대비 Downside Risk를 축소 가능할 것.

3) 주요 CSP향 계약의 경우, 가격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동시에 설정된 계약이 대다수인 것으로 추정. 다만, 설정된 가격의 Band가 마냥 가격과 이익 성장을 둔화시킬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

3. HBM, 2027년 TAM에는 변한 것이 없다.

Nvidia의 경우, Rubin (Rubin Ultra 포함) 스펙 변화를 검토 중. 다만, 해당 변화가 HBM 성장률 둔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 2.5D Packaging 생산 역량 향상 속, GPU와 ASIC 모두 2027년 출하 목표를 상향. High-Stack (12단 이상) 제품 고수 시, 발생할 수 있는 HBM 공급 단의 Risk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스펙을 하향. HBM 가격과 물량에는 모두 큰 변화가 없을 것.

4. 약속의 9월이 다가온다

차년도 고객 수요의 강세를 재확인할 시점이 도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요의 서프라이즈를 기대 가능한 환경. 특히, 서버 DRAM의 경우, 2027년에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예상. 공급 부족의 강도가 2026년 대비 확대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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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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