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예상에 부합한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도감을 준 데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잇단 호실적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업종별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8포인트(0.04%) 내린 5만3770.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0.30포인트(0.26%) 오른 7748.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3.04포인트(0.54%) 상승한 2만6588.4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부동산과 정보기술주가 1.1%씩 올랐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1.4%, 소재주는 1.2%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AI 클라우드기업인 코어위브가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9% 급등했다. AI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대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19% 뛰었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 및 5% 각각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3.4% 올라, 지난 6월(+3.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근원 C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2.5% 올라 지난 6월(+2.6%)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강보합 수준을 기록, 배럴당 83달러 대를 유지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상황을 관망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07달러(0.08%) 상승한 배럴당 83.2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07달러(0.08%) 오른 배럴당 88.9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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