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날부터 차례로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를 앞두고 관망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보합 수준인 99.81에 거래됐다.
유로화 가치도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유로/달러는 보합 수준인 1.154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1% 높아진 1.350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소폭 강했다. 달러/엔은 0.01% 낮아진 159.2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오른 6.746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1%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중동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압박한 가운데, 다음날부터 차례로 발표될 주요 물가지수들을 앞두고 경계심리도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13포인트(0.34%) 낮아진 53,791.8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91포인트(0.32%) 내린 7,728.20을 기록,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이틀째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91포인트(0.60%) 하락한 26,445.45를 나타냈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를 두고 우리가 당면한 최대 문제"라며 “물가가 너무 빨리 올랐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83.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6% 오른 배럴당 88.9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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