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13 (목)

(상보)[뉴욕-원유]WTI 5.1% 급등...호르무즈 협상 불확실성

  • 입력 2026-08-11 06:3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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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1% 상승, 배럴당 82달러 대로 올라섰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 상승한 배럴당 87.72달러에 거래됐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미 해군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 여건은 마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일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이란과 절반쯤만 협상 중”이라며 “추가 공습보다 해상 봉쇄로 이란을 압박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급등 이후 숨을 고른 가운데,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난항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도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95포인트(0.11%) 내린 5만3975.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3포인트(0.06%) 하락한 7753.1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5.26포인트(0.32%) 밀린 2만6605.36을 나타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공개발언에서 “나중에 급격한 금리인상을 피하려면 지금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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