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채권] 美 고용 쇼크에 강세…2년물 5.2bp↓·10년물 4.65%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0919200509169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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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채권] 美 고용 쇼크에 강세…2년물 5.2bp↓·10년물 4.65%선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국채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전후(한국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00bp 내린 4.6470%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5.20bp 하락한 4.1975%, 5년물은 4.50bp 낮아진 4.3510%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2.60bp 내린 5.2010%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만3천명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8만명 증가를 예상했으나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비농업 고용이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5월 고용은 기존 12만9천명에서 6만3천명으로, 6월은 5만7천명에서 2만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이에 최근 높아졌던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빠르게 후퇴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25bp 인상 가능성은 전장 50% 중후반에서 40% 초반대로 내려왔다.
다만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이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속에서도 노동시장 전체가 급격히 악화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장기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WTI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지연 속에 1% 넘게 상승했다.
이에 2년물 금리가 10년물보다 더 크게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목하고 있다. 고용 쇼크로 연준의 9월 인상 기대가 낮아진 상황에서 물가 지표가 향후 금리 경로를 다시 조정할 핵심 재료가 될 전망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