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5 (화)

[외환-오후] 달러-원, 1410원대 중반 찍고 낙폭 축소…저가매수에 1418원대 회복

  • 입력 2026-08-06 14:2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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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15원대까지 밀리며 약 10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저가매수와 달러 반등에 낙폭을 줄이며 1,418원대로 올라섰다.

오후 2시2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서울장 종가(1,422.50원)보다 4원가량 내린 1,418.5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장 초반 1,423.00원에 출발한 환율은 역외와 커스터디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장중 1,414.55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 저가매수와 결제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달러지수가 강보합으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1,418원대로 반등했다.

이날 원화 강세는 호르무즈 해협 협상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 안정과 달러 약세, 사상 최대 규모의 6월 경상수지 흑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지수가 반등하고 달러-엔도 157엔대 후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원도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4% 안팎 급락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가량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달러선물 순매도 규모는 오전보다 다소 축소되면서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장중 흐름을 보면 오전의 급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1,414원대 저점 확인 이후 추가 매도 압력이 약화됐고, 차익실현성 달러 매수와 실수요 결제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418원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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