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05 (수)

(상보) [뉴욕-외환] 달러지수 0.1%↑…유가 급락에도 제조업 호조에 낙폭 제한

  • 입력 2026-08-04 06: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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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지만 미국 제조업 경기 호조가 달러를 지지하면서 방향성은 제한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 대비 0.14% 오른 99.9 부근에서 등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을 보류하면서 국제유가는 5% 넘게 급락했고, 뉴욕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6으로 시장 예상(54.0)을 웃돌았다.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달러는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157엔 안팎에서 움직였다. 유로-달러는 1.15달러 부근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 대응에 공조 의지를 재확인한 이후 엔화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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