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3 (수)

(상보)[뉴욕-채권] 10년금리 4.74%대로 상승…매파 연준 발언에 장기금리 급등

  • 입력 2026-08-03 06: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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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차 강조한 데다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채권 매도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6.3bp 오른 4.736%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4.45bp 상승한 4.2945%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6.6bp 오른 5.278%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는 44.2bp로 확대되며 수익률곡선은 베어 스티프닝을 나타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대응 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조기에 완만한 긴축을 실시하는 것이 향후 더 큰 정책 대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추가 긴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근원물가는 예상치를 웃돌면서 독일 국채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보다 소폭 높아졌다.

뉴욕주식 시장은 아마존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1% 넘게 오르며 채권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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