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15 (화)

(상보) 美 6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1% 올라 예상 하회

  • 입력 2026-07-31 06:5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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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 6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1% 올라 예상 하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판단의 핵심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6월 들어 시장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6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인 0.2%를 밑돌았다.

전체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전체 PCE 물가 역시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다.

상무부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이 전월 대비 물가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지난 2월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왔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안정세가 반영되면서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물가지표로, 연준이 중장기 물가 목표인 2%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다.

이날 함께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연율 기준 1.5%(속보치)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2.1%)보다 둔화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1.8%도 밑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근원 물가의 월간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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