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7-31 (금)

한은,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기획협력국장 최용훈·금융시장국장 최영주

  • 입력 2026-07-30 14: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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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전문성과 업무성과, 인적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조 아래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은행은 30일 부서장 보임과 승진·이동을 포함한 하반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서장에는 본부 부서와 지역본부 등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인사를 배치했으며, 승진자는 업무성과와 조직 기여도, 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1급 9명, 2급 15명, 3급 17명, 4급 11명, 5급 4명 등 총 56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용훈 전 금융시장국장이 기획협력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금융시장국장에는 최영주 전 지속가능성장실장이 보임됐다. 발권국장에는 채희권 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이 임명됐다. 정책보좌관에는 이화연 전 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장, 지속가능성장실장에는 이아랑 전 정책보좌관, 재산관리실장에는 백경훈 전 감사실 감사기획팀장이 각각 발탁됐다. 부산본부장에는 이정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에는 송대근, 충북본부장에는 곽상곤, 강릉본부장에는 이종한, 울산본부장에는 송재창이 각각 보임됐다.

한국은행은 최용훈 신임 기획협력국장이 금융시장국과 외자운용원, 기획협력국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금융시장국장을 역임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최영주 신임 금융시장국장은 금융시장과 통화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금융시장 전문가로,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정책 대응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2급 부서장 발탁도 눈길을 끌었다. 이화연 정책보좌관과 이아랑 지속가능성장실장, 백경훈 재산관리실장은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2급에서 부서장으로 승진·보임됐다.

1급 승진자는 김민식 조사국 거시전망부장, 박장호 기획협력국 대외협력팀장, 임광규 금융안정국장, 이대건 지속가능성장실 기후리스크분석팀장, 강창구 경제통계2국 국민계정부장, 성인모 금융시장국 부국장, 조병익 발권국 발권정책부장, 남선우 국제협력국 글로벌협력부장, 최완호 외자운용원 준법감시인 등 9명이다. 한국은행은 이들이 경제전망 고도화, 금융안정 정책, 외환시장 안정, 기후리스크 분석, 경제통계 개선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승진 인사에서 전문성과 업무성과뿐 아니라 인적구성의 다양성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2급 이상 승진자 가운데 외부 전문가와 박사급 연구인력 등 경력직 승진자는 3명으로 전체의 12.5%를 차지했고, 여성 승진자도 3명(12.5%)으로 늘어 최근 반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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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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