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15 (화)

FOMC, 매파 진영 입장 한단계 진전 - 신한證

  • 입력 2026-07-30 08: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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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이번 FOMC 결과는 매파 진영 입장이 실제 정책 행동 요구로 한 단계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6월 만장일치에서 해맥, 카시카리, 로건 총재가 25bp 인상을 선호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6월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성명서 상 완화 편향 문구에 반대하는 내용이 관찰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2026년 1월부터 5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7월 28~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에서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하 연구원은 "성명서 문구는 6월과 사실상 동일했다. 경제활동이 중동 갈등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생산성 증가와 자본투자가 강하다는 평가가 유지됐다"면서 "고용 증가가 노동력 증가와 보합을 이루고 실업률은 거의 변화가 없다는 문구, 물가가 목표치 2%를 상회하며 에너지 등 일부 부문 공급 충격이 부문적 원인이라는 문구도 그대로 남았다"고 밝혔다.

연준의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라는 선언 역시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유일한 변화는 지준 정책 관련 표현"이라며 "6월의 풍부한 지준 유지 정책을 ‘재확인했다(reaffirmed)’가 ‘계속하고 있다(is continuing)’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준 정책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던 6월과 달리 기존 방침의 연속성을 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6월에 대폭 축소됐던 성명서 분량과 포워드 가이던스 부재 형식은 유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및 물가 진단이 6월과 동일한데도 반대표가 3명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위원회 내 이견이 경제 상황 인식 차이보다 대응 시점 판단의 차이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6월 점도표에서 2026년 최소 1회 인상을 전망한 위원이 9명이었으나 금번 인상 표결에는 3명에 그쳤다. 아직까지 매파적 성향과 당장의 행동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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