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15 (화)

(상보) 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성 있지만 실패시 다시 군사 대응"

  • 입력 2026-07-28 06: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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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력한 군사행동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 매우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교적 해결을 위한 시간에 대해 "시간이 많지 않다"며 "협상은 빨리 진행되거나, 아예 안 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24일부터 대이란 공습을 중단한 배경으로 중재국들의 요청을 거론했다.

그는 "이란과 협상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는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습 중단 이후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군사행동 중단이 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최근 13일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오다 지난 24일부터 공격을 중단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오만 등 중재국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 재개와 핵 협상 재개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란은 지금쯤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파괴됐을 것"이라며 "이 점을 네타냐후 총리와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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