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6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66%대로↑…유가급등 속 인플레 우려

  • 입력 2026-07-23 06:57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66%대로 올라섰다.

중동지역 긴장으로 유가가 3% 뛰자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미 수익률 전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3bp(1bp=0.01%p) 높아진 4.66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5bp 오른 4.313%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9bp 상승한 5.15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6bp 높아진 4.413%에 거래됐다.

다음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3bp 오른 3.202%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ECB는 이달 회의에서 일단 금리를 동결하며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040%로 0.5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와 알파벳 등 장 마감 후 빅테크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중동 긴장 속에 유가가 급등한 점도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내린 5만2218.5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24포인트(0.14%) 하락한 7498.9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0포인트(0.57%) 밀린 2만5690.90을 나타냈다.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외교적 해결과 합의를 원하지만, 이란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선박을 공격하면 테헤란 발전소나 교량을 폭파하겠다"고 경고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항구에서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9% 상승, 배럴당 86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이 휴전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9% 상승한 배럴당 86.8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1% 오른 배럴당 94.0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