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31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59%대로↑…중동긴장 속 유가 상승

  • 입력 2026-07-21 07:0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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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59%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이란 충돌 격화 등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과 맞물려 수익률 전반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5bp(1bp=0.01%p) 높아진 4.595%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2bp 오른 4.21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4bp 상승한 5.11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8bp 높아진 4.327%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2.6bp 오른 3.177%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045%로 7.8bp 상승했다. 앤디 버넘 총리가 "재정준칙에서 허용되는 모든 유연성을 활용하겠다"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충돌이 격화하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반도체주 반등으로 지수들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16포인트(0.59%) 내린 5만1839.2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41포인트(0.19%) 하락한 7443.2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17포인트(0.05%) 후퇴한 2만5508.07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상승,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을 경고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다만 중재국들이 10일 휴전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9% 상승한 83.2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 오른 배럴당 89.22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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