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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상단 불확실성, 크레딧채권 약세 야기...성장이 이끄는 신용사이클도 주목 - 신한證

  • 입력 2026-07-16 08:3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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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현재는 기준금리 상단 불확실성이 크레딧 채권 약세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상인 연구원은 "향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걷히고 성장 수혜 본격화 구간에서 신용 스프레드 강세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금리 고점이 확인될 하반기 중 크레딧 투자 시기 모색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초효과는 조기 소멸했고, 3월 중동 전쟁 발발로 인플레이션 위기감이 고조됐다.

폭등한 주식으로 머니무브가 심화되며 제2금융권과 채권형 펀드의 크레딧 투자 여력은 감소했다.

매크로·수급 모두 부정적으로 작용하던 와중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중앙그룹 사태가 연이어 발생해 신용 위험 경계감이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최근엔 중동전쟁 재발발로 시장 약세가 유발되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가 이끄는 성장으로 통화정책 긴축이 불가피하다"면서 "향후 성장 경로와 통화정책 불확실성 구간에서 채권시장은 약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 메가프로젝트와 성장 개선...중장기적 크레딧 시장에는 긍정적 재료

최근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수출 증가가 명목GDP 성장을 이끌었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는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단행되면서 실질GDP 성장률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2030년부터는 생산성 향상과 생산물량 증대 본격화가 예상돼 한국 잠재성장률 상향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높아진 성장 기대로 금리가 급등하며 크레딧 시장은 금리 리스크에 취약해진 상태"라며 "다만 중장기적 양호한 성장은 우호적인 신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은 미국 빅테크 기업과 달리 FCF 창출을 바탕으로 자본을 활용한 투자에 나설 공산이 크다"면서 "SK그룹이 최근 회사채 발행을 감소시키는 등 대규모 투자가 회사채 수급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별 성장의 수혜 강도와 속도는 차별화되겠으나 전반적 크레딧 시장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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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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