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7-11 (토)

(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1만5천건…예상치 하회

  • 입력 2026-07-10 06:58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1만5천건…예상치 하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며 노동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5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수정치(21만7천건)보다 2천건 감소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8천건도 밑돌았다.

직전 주 신규 청구 건수는 당초 21만5천건에서 21만7천건으로 2천건 상향 수정됐다. 그럼에도 이번 주 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나타내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1만8천750건으로 직전 주 수정치(22만2천500건)보다 3천750건 감소했다. 최근 몇 주간 증가했던 신규 청구 흐름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반면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계속 청구한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 기준 181만4천건으로 직전 주 수정치(180만6천건)보다 8천건 증가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비정규직 교직원 등을 중심으로 계절적 청구가 늘어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속 청구 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180만8천건으로 전주보다 7천건 증가했다. 다만 연속 실업보험 수급률은 1.2%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조정을 적용하지 않은 기준으로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22만4천583건으로 전주보다 9천967건(4.6%) 증가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예상 증가폭(5.3%)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체 실업보험 수급 건수는 지난달 20일 종료 주간 기준 177만3천725건으로 전주보다 2만6천74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2만9천561건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