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31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55%대로 껑충…유가 급등

  • 입력 2026-07-08 07:0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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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대폭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55%대로 올라섰다.

유가 급등이 수익률 전반에 강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원유시장 마감 후 미 정부가 유조선 피격에 대한 제재로 이란 석유판매 허가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유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해 5% 넘게 뛰기도 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7.6bp(1bp=0.01%p) 높아진 4.55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7.3bp 오른 4.18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6.9bp 상승한 5.05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8.2bp 높아진 4.284%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유가를 따라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4.6bp 오른 2.999%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853%로 5bp 상승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675%로 5.4bp 상승했다. 마린 르펜 국민연합 의원이 사법 리스크에도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르펜이 집권하면 정부 지출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 급락 충격이 반도체주 동반 하락을 촉발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이란 석유판매 허가 철회로 유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한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5만3000선을 내줬다. 전장보다 131.35p(0.25%) 내린 5만2924.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58p(0.45%) 밀린 7503.8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02.47p(1.16%) 하락한 2만5818.69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8% 상승, 배럴당 70달러 대로 올라섰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들이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9달러(2.76%) 오른 배럴당 70.4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17달러(3.01%) 상승한 74.1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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