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환율 부담 완화·외인 선물 매수에 강세…美금리 반등에 추가 강세 제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0711001902128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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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환율 부담 완화·외인 선물 매수에 강세…美금리 반등에 추가 강세 제한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서울 채권시장이 7일 오전 환율 부담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장에서 소폭 반등하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오전 10시5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3.16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06.33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천870계약가량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40계약 정도 순매도했다.
현물시장에서는 단기물과 초장기물 흐름이 엇갈렸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5bp 내린 3.765%, 10년물 금리도 0.5bp 하락한 4.200%를 기록했다. 반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5bp, 2.7bp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50분 현재 1,527원대로 내려서며 24시간 거래 종가 대비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 상장 관련 달러 공급 기대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경계가 상단을 제한하면서 채권시장 부담도 다소 완화됐다.
간밤 미국 국채시장은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으로 단중기 구간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다만 아시아장에서는 미국채 금리가 일부 반등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의 추가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채권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 6월 FOMC 의사록과 외국인 선물 매매, 환율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환율이 1,520원대 후반으로 내려오면서 전일보다 부담이 줄었고 외국인의 3년 선물 매수도 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 금리가 아시아장에서 되돌림을 보이고 있어 국내 금리가 더 크게 빠지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지만 이미 시장 기대가 높아져 있어 채권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며 "결국 오늘 장은 환율과 외국인 선물 수급을 보면서 좁은 범위에서 강세를 유지하는 흐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