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만 2,319.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8.93포인트(0.79%) 상승한 7,499.3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1.52%) 높아진 2만 6,213.72를 나타냈다.
월간로는 다우지수가 2.5% 오른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1.1% 및 2.8% 각각 하락했다.
분기로는 다우가 13%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은 14.9% 및 21.4% 각각 올라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2.2%,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주는 1.5%씩 각각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2.6%, 산업주는 1.4%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2.5%, 애플은 2.7% 각각 올랐다. 샌디스크는 10.8% 급등했고, 인텔과 AMD는 6% 및 7.6% 각각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5월 구인 건수가 760만건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예상치(730만건)을 웃도는 결과이자, 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8%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카타르 도하를 방문 중인 미국 대표단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 내린 배럴당 69.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3% 하락한 배럴당 72.9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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