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31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50%대로↓…위험회피 확산

  • 입력 2026-06-24 06:5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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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50%대로 내려섰다.

기술주 투매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현상이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15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5bp(1bp=0.01%p) 낮아진 4.50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2bp 내린 4.20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2bp 하락한 4.94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3bp 낮아진 4.273%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6bp 내린 2.92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759%로 5.7bp 하락했다. 영국 6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49.4로 전월 49.7에서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2%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 투매가 시장 전반을 압박했다. 이날 앞서 한국 주식시장 급락으로 촉발된 기술주 투매가 뉴욕으로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7포인트(0.09%) 내린 5만1666.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7.33포인트(1.44%) 하락한 7365.4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79.58포인트(2.21%) 급락한 2만5587.04를 나타냈다.

S&P글로벌이 잠정 집계한 미국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으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예상치 51.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조업 PMI도 55.7로 전월 55.1보다 높아지며 4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54.8을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하락, 배럴당 73달러 대로 내려섰다. 지난 3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과정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5달러(0.88%) 내린 배럴당 73.2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82달러(1.05%) 하락한 배럴당 77.0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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