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외인 선물 대규모 순매수에 낙폭 축소...5년물 입찰 결과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2210462501656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채권-오전] 외인 선물 대규모 순매수에 낙폭 축소...5년물 입찰 결과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62210462501656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채권-오전] 외인 선물 대규모 순매수에 낙폭 축소...5년물 입찰 결과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서울 채권시장이 22일 오전 약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후속 협상 진전 여부와 환율 흐름을 주시하는 가운데 국고채 5년물 입찰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오전 10시4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틱 내린 102.87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하락한 106.1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7,88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080계약가량 순매수하며 장 초반 약세 압력을 일부 완화시켰다.
현물시장에서도 금리는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1bp 오른 3.813%, 10년물 금리는 3.0bp 상승한 4.200% 수준에서 거래됐다.
채권시장은 주말 동안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후속 협상 교착 소식과 유럽 금리 급등 영향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협상 과정에서 이란 대표단이 협상장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후 협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중동 리스크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
이날 오전 실시된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에서는 5천억원 모집에 7천억원이 응찰했고, 4,100억원이 연 2.720%의 낙찰할인율로 낙찰됐다.
장중에는 이란 측이 협상 진전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라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고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채권시장의 낙폭도 축소되는 양상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란 측의 협상 진전 시사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선물 매수세도 강화되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에 대한 경계감은 남아 있어 국고 5년물 입찰 이후 수급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며 "3년물 금리가 다시 3.80%, 5년물은 4.00%대로 올라온 만큼 레벨 부담도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연기금이 주식 비중을 줄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며 "5년물 입찰 이후에는 금리 레벨 부담이 부각되면서 강세 전환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