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당분간 국고채 금리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연준발 긴축 경계로 반등했던 환율 안정이 재개돼 강세 요인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서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도 오히려 확대된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을 지적한 가운데 6월 소비자심리지수(23일)가 부정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파른 자산가격 반등으로 심리 회복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주 국고채 3년물은 3.65~3.85%, 10년물은 4.00~4.20% 밴드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 국채 금리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6월 FOMC 이후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미 연내 1차례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 회의 결과에 대한 사후적인 해석으로 점도표에 무게를 두지 않는 케빈 워시 의장의 태도에 매파적 해석이 옅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5월 PCE 디플레이터 경계가 금리 하락을 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미국 국채 10년 금리 4.35~4.55% 밴드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 유가 하락에도 불편할 물가
김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는 6월 초까지 지정학적 위험이 상존한 가운데 수출 호조 및 환율 급등까지 다양한 약세 재료가 맞물려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 "다행히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3분기 초까지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금리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 추세 하락으로 판단하기엔 이르다"면서 "3분기부터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는 헤드라인보다 2차 파급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물가의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전년대비로는 작년 기저효과가 큰 8월 피크아웃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 점진적인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 확산 가능성을 고려하면 3분기 이후 핵심 물가 안정이 더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국고채 금리 당분간 박스...유가 하락에도 물가는 불편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