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BOJ 도비시 해석에 반등 후 재차 밀림…달러-원, 1510원대 초반 등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1614140107698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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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BOJ 도비시 해석에 반등 후 재차 밀림…달러-원, 1510원대 초반 등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6일 오후 들어 1510원대 초반에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이후 달러-엔 환율 상승에 낙폭을 축소했지만, 이후 코스피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영향으로 다시 하락폭을 다소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1515.2원)보다 2원가량 내린 1513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달러-원은 장 초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영향으로 1511원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15원선 부근까지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특히 BOJ가 기준금리를 1.00%로 인상하면서도 향후 국채 매입 축소를 사실상 일시 중단하기로 하자 시장에서는 이를 다소 도비시한 결과로 받아들였다. 이에 달러-엔 환율이 160엔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달러지수도 99.7선으로 반등하면서 달러-원 역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코스피가 2% 안팎 상승세를 유지하고 외국인이 70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면서 원화 강세 요인이 재차 부각됐다. 이에 달러-원은 오전 반등분 일부를 되돌리며 1513원선으로 다시 내려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며 상단을 제한했다. 반면 결제수요와 외국계은행 비드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장중 방향성이 수차례 바뀌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BOJ 결과 발표 직후 달러-엔 상승에 환율이 1515원선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주식시장 강세와 네고 물량 영향으로 다시 밀렸다"며 "151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받치고, 1515원 이상에서는 네고가 나오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종전 합의 이후 위험선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지만 FOMC 결과를 확인하려는 경계심도 강하다"며 "당분간은 글로벌 달러 움직임과 국내 주식시장 수급에 따라 15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