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18 (목)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하락…종전합의 속 FOMC 경계

  • 입력 2026-06-16 07:2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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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낮아진 99.6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6% 높아진 1.158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오른 1.341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9% 상승한 160.3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하락한 6.759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4%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타결에 유가가 급락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2.83포인트(1.65%) 상승한 7554.2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급등한 2만6683.94를 나타내 지난 3월 말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이미 부분적으로 열렸으며, 서명식이 열리는 19일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 관영 타스님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무료가 60일간 적용된다”며 “이후 이란과 오만이 해협을 통제해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호르무즈가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군은 “이란 해역에 대한 해상 봉쇄도 19일까지 유효하다”며 “지시를 불이행할 경우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9%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로 내려섰다. 지난 3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타결 소식이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3달러(4.87%) 급락한 배럴당 81.7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80달러 밑으로 가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16달러(4.76%) 내린 배럴당 83.1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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