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18 (목)

(상보)[뉴욕-주식] 다우 사상최고…미-이란 종전 합의

  • 입력 2026-06-16 06:2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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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타결에 유가가 급락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2.83포인트(1.65%) 상승한 7554.2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급등한 2만6683.94를 나타내 지난 3월 말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3.4%, 통신서비스주는 2.4%, 재량소비재주는 1.9%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3.6%, 부동산주는 0.9%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크루즈기업인 노르위전크루즈와 카니발이 3.8% 및 3.2% 각각 상승했다. 엔비디아도 3.5% 높아졌고 마이크론은 11% 상승했다. 스페이스X 역시 20% 뛰며 이틀 연속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이미 부분적으로 열렸으며, 서명식이 열리는 19일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 관영 타스님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무료가 60일간 적용된다”며 “이후 이란과 오만이 해협을 통제해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호르무즈가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군은 “이란 해역에 대한 해상 봉쇄도 19일까지 유효하다”며 “지시를 불이행할 경우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9%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로 내려섰다. 지난 3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타결 소식이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3달러(4.87%) 급락한 배럴당 81.7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80달러 밑으로 가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16달러(4.76%) 내린 배럴당 83.1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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